[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백진희가 윤두준을 향한 본격적인 마음앓이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풋풋했던 스무 살 시절 이지우(백진희)와 구대영(윤두준)이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밤 혼자 길을 걷던 이지우는 뒤에서 달려오는 구대영의 부름에 깜짝 놀란다.
숨 가쁘게 달려온 구대영은 이지우의 두 손을 덥석 붙잡았다. 이윽고 이지우의 손을 자신의 심장에 가져다 대며 "이 안에 빵 있다"라는 달콤한(?) 말을 속삭인다.
구대영은 가슴팍에 숨겨뒀던 사랑이 듬뿍 담긴 빵을 꺼내 이지우의 손에 쥐여줬고, 이에 이지우는 활짝 웃으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형성됐고, 곧이어 달달한 눈빛으로 이지우를 바라보던 구대영은 "고마우면 나 한걸음 다가갑니다"라는 말과 함께 이지우에게 가까이 다가가 입을 맞추었다.
구대영을 향한 이지우의 짝사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건가 싶지만 이 모든 상황은 이지우의 상상이었다.
앞서 이지우는 구대영 친구 김진석(병헌)와 함께 옆집에 사는 점쟁이 아줌마로부터 조만간 둘 중 한 명이 키스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이후 이지우는 호감을 갖고 있던 구대영과의 설렘 가득한 키스를 기대하며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것.
구대영을 향한 이지우의 마음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