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가 '교통사고'로 생사 오갈 때 결혼 약속한 사이 아닌데도 3년간 병실서 보살핀 아내

이덕화가 아내에 대한 남다른 고마움을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입력 2018-07-23 11:57:39
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덕화가 아내에 대한 남다른 고마움을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22일 SBS '일요일이 좋다-집사부일체'에서는 열네 번째 사부 이덕화와 만났다.


이날 낚시를 하러 가는 차 안에서 이덕화는 25살때 불의의 사고가 당했던 때를 떠올리며 아내와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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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덕화는 드라마로 한창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갑작스런 오토바이 사고로 병원신세를 지게됐다.


이덕화는 "병원에 있던 3년 중 10개월을 중환자실에 있었다"며 "매일 '오늘이 고비"라고 했던 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산 게 '사랑' 덕분이라고 본다"며 "우리 와이프가 죽을지 살지 모르는 와중에 막연히 거기서 먹고 자면서 간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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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점은 이덕화의 아내가 간호를 할 당시 두 사람은 약혼한 사이도 아니고 '동네 친구'일 뿐이었다. 


단순히 친구사이인데도 자신을 돌보는 아내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고 이덕화는 '평생 이 사람과 같이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실제로 이덕화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내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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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덕화는 "사랑이 천국의 일부분이다"라며 "나는 백의의 천사를 만났다"고 말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때 다른 거로 달랬으면 폐인이 됐을 거다. 그런데 낚시를 한 게 천만다행이다. 자기가 행복해하는 일을 찾으면 인생의 반을 성공한 거라고 한다"고 멤버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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