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특급 대우'(?) 받으며 공중파 드라마 촬영하는 현장 공개한 '월클' 감스트

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인기 BJ 감스트가 'MBC 축구 해설위원'에 이어 이제는 공중파 일일드라마까지 촬영하며 '월클 인직'임을 인증했다.


지난 5일 감스트는 자신의 아프리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위 먹어서 어제, 오늘 하루 종일 고생했다"라며 엑스트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사실을 알렸다.


지난달(6월) 감스트는 "드라마 촬영을 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당시 팬들은 "믿을 수 없다", "주작이 없으면 방송을 못 하냐"라며 해당 드라마가 방송하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어제(19일) 감스트는 모두가 기다렸던(?) 드라마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YouTube '감스트GAMST'


영상 속 감스트는 "드라마 촬영하러 왔습니다"라며 "역할은 관제탑 버스킹 하는 남자"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계속해서 "살다 살다 이제 드라마도 찍어보네"라면서 "스케줄상 찍지 못했지만 다른 케이블 방송국에서도 섭외가 왔었다"고 솟구치는 인기로 인해 바쁜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뉴스, 예능, 스포츠 이제는 드라마까지 섭렵한 그는 "이제 TV 광고만 하면 된다"는 야망까지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YouTube '감스트GAMST'


그리고 공개된 촬영현장 속 감스트는 평소보다 더욱 충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했다.


감스트는 의상에 한껏 신경 쓴 모양인지 현란한 문양이 들어간 오렌지색 상의와 컬러풀 배기팬츠를 매치한 태국 정통 옷을 입고 있었다.


이어 그 비주얼을 한 채로 30도가 넘는 땡볕 더위 속 멈추지 않고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관제탑 댄스를 췄다.


그는 "같은 동작만 20번이 넘게 반복했다"며 힘든 기색을 내비쳤고 결국 촬영이 끝나고 체력을 다한 듯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쓰러졌다.


이후 그가 등장한 시간을 드라마를 통해 확인한 결과 단 7초만 등장해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YouTube '감스트GAMST'


한편 관제탑 댄스는 감스트를 '월클'로 만들어준 대표 트레이드마크 동작이다.


팔짱을 낀 채 바닥이 꺼지도록 '쿵쿵' 뛰며 팔을 접었다 폈다 하는 이 동작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한 문선민 선수가 K리그에서 골 세리머니 동작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름 탄생배경에 대해서는 "한 외국 노래의 가사가 '관제탑 라우러'로 들렸다. 거기에 맞춰 춤을 췄기 때문에 이름을 관제탑 댄스로 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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