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 통에 빠져 죽어가는 강아지 살린 여성 (영상)
인도에서 뜨거운 타르(hot tar) 통에 빠진 생후 3개월된 강아지가 사람들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조돼 생명을 구한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via Animal Aid Unlimited, India /Youtube
인도에서 뜨거운 타르(hot tar) 통에 빠진 생후 3개월된 강아지가 사람들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조돼 생명을 구한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인도의 한 동물 구호단체(Animal Aid Unlimited, India)가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길거리에서 온 몸에 타르가 묻은 채 쓰러져 있는 유기견을 지나가는 소년이 발견해 구호단체에 신고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구호단체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 여성 등은 타르가 털에 엉켜 움직이지 못하고 길에서 죽어가는 강아지를 데려와 구조 작업을 벌였다.
타르는 물로 씻어서 제거할 수 없는 탓에 일일히 손으로 작업을 해야만 했다. 이들은 식물성 기름(vegetable oil)을 이용해 타르를 제거했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을 수 있었다.
via Animal Aid Unlimited, India /Youtube
온 몸에 타르가 묻어 죽어가던 강아지는 완전히 회복돼 꼬리를 치면서 자신을 구해준 여성에게 키스 세례를 쏟으면서 다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끔찍한 모습으로 죽어가는 유기견을 사랑과 정성으로 다시 회복시키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도 뜨거운 타르 통에 빠진 유기견 한마리가 사람들에 구조돼 목숨을 구한 가슴뭉클한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영상도 함께 소개한다.
via Animal Aid Unlimited, India /Youtube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