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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3주기에 '노란리본' 달고 공연한 콜드플레이

세계적인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멤버들이 내한공연을 하면서 가슴에 세월호 노란리본을 부착해 세월호 참사를 추모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세계적인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멤버들이 내한공연을 하면서 가슴에 세월호 노란리본을 부착했다.


지난 1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이 열렸다. 이들의 내한공연은 전 날인 15일 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공연인 만큼 한국 팬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고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이날 콜드플레이 멤버들은 가슴에 세월호 노란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랐다. 4월 16일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추모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특히 콜드플레이는 이날 히트곡인 'Yellow'를 부르던 중 공연을 멈추고 무대 스크린에 노란 리본 세개를 크게 띄웠다. 그리고 약 10초간 묵념하며 한국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앞서 14일 콜드플레이는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Fix you'를 부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노래는 보컬 크리스 마틴의 전 부인인 기네스 펠트로가 부친상을 당하자 그를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으로 국내에서는 '세월호 위로곡'으로 사용되기도 한 노래이다.


한편 콜드플레이는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돼 현재까지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들은 약 8천만 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올려 2000년대 가장 성공한 밴드로 불린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