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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야구 방망이 펜으로 만들어 어려운 청소년들 돕는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가 청소년 쉼터를 지원하기 위해 부러진 야구 방망이를 재활용해 샤프와 펜을 만들어 직접 판매한다.

인사이트YouTube 'Hanwha Eagles'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부러진 야구 방망이 기증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처참하게 부러진 야구 방망이가 좋은 의미를 담은 재활용품으로 재탄생한다.


부러져 가시를 한 껏 안고 있던 방망이는 예쁘게 다듬고 가공된 펜과 샤프, 시계로 거듭나 청소년 쉼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인사이트YouTube 'Hanwha Eagles'


지난 30일 한화이글스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사이클링 배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청소년들이 배트에서 나온 목재를 가지고 깎고 다듬어 샤프와 볼펜, 시계를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손수 만든 제품들에는 한화이글스 구단 로고도 진하게 새겨졌다.


인사이트YouTube 'Hanwha Eagles'


왜 청소년들은 부러진 배트로 재활용품을 만드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은 해당 영상에 있다.


구단 측은 영상에서 안내문을 통해 "부러진 야구방망이 기증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주세요"라며 "기증한 방망이는 청소년들이 가공·재생산·판매를 해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업사이클링 배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청소년들이 부러진 배트로 만든 제품은 8월 1일부터 이틀간 이글스샵에서 판매된다.


인사이트YouTube 'Hanwha Eagles'


YouTube 'Hanwha Eag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