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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길고 날씬한 사람만 가능하다는 전설의 '박민영 자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드라마에 등장한 박민영 자세가 화제 되고 있다.

인사이트SBS '시티헌터'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엉덩이를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다리를 세우고... 무릎 위에 턱을 올린다...난 안된다.


최근 배우 박민영 주연의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리가 길고 날씬한 사람만 가능하다는 자세가 화제다. 이른바 '박민영 자세'다.


이슈가 된 자세를 담은 사진은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시티헌터'의 한 장면이다. 드라마에서 박민영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세운 뒤 무릎 위에 턱을 올려두고 있다.


2014년 방송된 MBC 드라마 '개과천선'에서도 박민영은 같은 자세를 취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아무나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자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개과천선'


실제 자세가 된다고 하더라도 박민영처럼 무릎에 턱을 붙이고 정면을 바라보기는 힘든 게 사실. 


박민영 자세를 따라 해본 누리꾼들은 "거북이 등딱지 마냥 고개가 숙여진다", "보자마자 될 것 같아 침대에서 따라 했다가 뒤로 넘어갔다", "뱃살도 없어야 한다" 등의 후기를 쏟아냈다.


안타깝게도 이런 자세가 안 되는 이들은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다는 이야기도 있다.


지금 한번 반민영 자세를 따라 해 본인의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SBS '시티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