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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가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은 "절대 안 된다"고 주장하는 이유

아시안게임 남북 축구단일팀 구성에 대해 BJ 감스트가 "절대 안 된다"며 소신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남북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단일팀 구성에 입을 맞춘 가운데 BJ 감스트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감스트GAMST'에는 '축구만큼은 남북 단일팀이 될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게시됐다.


게시된 영상은 한 시청자가 감스트에게 "아시안게임 축구 남북 단일팀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된다.


시청자의 질문에 감스트는 "그건 반대입니다"라며 딱 잘라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한국의 경기력이 나올 수 없다"는 감스트의 주장에 시청자들이 북한의 축구 스타 한광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감스트는 "한광성 한 명 투입하려다가 미드필더 전체의 분위기를 망칠 수 있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2인 1실을 사용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시스템을 설명하며 정서와 분위기상 서로 힘들 수 있다는 생각도 덧붙였다.


인사이트(좌) 손흥민 / 뉴스1, (우) 한광성 / GettyimagesKorea


진지한 분위기로 소신을 말하던 감스트는 농담도 던졌다.


감스트는 아시안게임과 병역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북한 선수들이 '우리는 11년 동안 가야 하는데'라며 분노해서 자책골을 넣을 수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남북은 체육 실무협의를 통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여자 농구와 카누, 조정 3개 종목의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YouTube '감스트GA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