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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시, '축구의 신' 메시가 프랑스와 8강행 놓고 맞붙는다"

오늘(30일) 밤 11시 '슈퍼 스타 선수'들을 보유한 프랑스와 '축구의 신'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16강전을 펼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슈퍼 스타 선수'들 보유한 프랑스와 '축구의 신'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8강 진출 티켓을 두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오늘(30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16강전이 펼쳐진다.


양 팀 모두 유럽 3대 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를 평정한 선수들이 잔뜩 포진해 있어  이번 16강전은 그 어느 경기보다 우리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먼저 2승 1무로 조별 리그를 1위로 통과한 프랑스는 폴 포그바,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은골로 캉테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슈퍼 스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는 지난 1998년 자국 월드컵에서 '축구 황제' 호나우두가 이끄는 브라질을 꺾고 기적 같은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는 없을 화려한 황금 세대 라인을 일궈낸 프랑스는 다시 한 번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아트 사커'의 부활을 꿈꾼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에 맞선 아르헨티나는 역대 두 번의 월드컵 우승과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 등 국제 대회에서의 경험과 성적 모두 뛰어난 전통의 축구 강호이다.


여기에 살아있는 '축구의 신' 메시가 버티고 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무서움은 메시뿐만이 아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살로 이구아인 등으로 구성된 공격진은 세계 최강임을 자부한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아직까지 3골만 기록하며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BWIN 캡처


그래서일까. 스포츠 도박사들은 아르헨티나보다 프랑스의 승리를 상대적으로 높게 예상했다.


유명 배팅 사이트 'BWIN'은 월드컵 16강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프랑스 승리에 2.35배, 아르헨티나 승리에 3.40배, 무승부(승부차기 제외)에 3.00배로 걸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할 확률이 더 높다는 의미다.


과연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불리는 메시가 이러한 도박사들의 예상을 뒤집고 조국을 8강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그 운명의 경기는 오늘 오후 11시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