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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옷 왜 입어"···머리채 잡고 싸우는 현실판 자매 싸움 (영상)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옷 때문에 싸우는 자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인사이트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의 주인공 영애와 동생 영채가 현실적인 자매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9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서는 결혼을 앞둔 영애(김현숙)와 여동생 영채(정다혜)의 현실적인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영애는 웨딩드레스 샵에서 동생이 더 돋보이고 가족들이 동생이 결혼했을 때보다 적은 금액을 지원해주자 섭섭함을 느꼈다.


인사이트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또 영애가 사기로 한 아빠의 생신 파티 장소를 영채가 먼저 비싼 식당으로 예약하면서 서운함은 커졌다


하지만 영채 역시 부모님이 영애만 챙긴다고 생각해 서운해하고 있었다.


영채는 아빠의 생신 파티 중 언니에게만 게살을 발라주는 아빠의 모습에 서운함이 폭발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이를 따라나선 영애와 영채는 엘리베이터에서 말싸움을 벌이다가 이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는 껴안고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영애가 영채가 입은 옷이 자신의 옷이라는 것을 인식한 후 상황은 바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이거 내 옷 아니냐"라는 영애의 질문에 영채는 "맞아 언니가 옷장에 놓고 갔길래 입고 나왔지 안 입나 해서"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영애는 황당해하며 "이거 나 아기 낳고 살 빼서 입으려고 고이 모셔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채는 "맨날 살 빼서 입는다고 해놓고 한 번도 입은 적 없잖아"라고 응수해 영애의 화를 돋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영애의 욕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다시 옷과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 시작했다.


그때 영채를 찾으러 나온 남편과 아들이 이 모습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Naver TV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막영애15' 김현숙, 임신하며 해피엔딩으로 종영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가 예상치 못한 해피엔딩으로 종영됐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