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주인공이 '다람쥐'인 '세젤귀 드라마' 나온다"
다람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판타지 다큐드라마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국내 최초로 다람쥐 다큐드라마가 나왔습니다람쥐~"
지난 5일 SBS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BS 스페셜 '판타지 다큐드라마 - 더(The) 람쥐'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치명적인 귀여움을 자랑하는 다람쥐가 숲 속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도토리를 까먹는 다람쥐의 사랑스러운 일상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수백 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더 람쥐'는 거대한 숲을 배경으로 다람쥐가 겪는 모험과 생존 경쟁 등 다양한 상황을 다람쥐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1초에 180프레임을 찍을 수 있는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통해 다람쥐의 생활을 마치 눈 앞에서 보는 것 처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다람쥐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는 영국 BBC 등 해외에서는 이미 제작된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첫 시도다.
제작진은 "'더 람쥐'는 시청자가 재밌게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촬영한 영상에 스토리를 입혀 드라마적으로 재구성하는 시도를 해보았다"고 설명했다.
치명적인 귀여움을 발산하는 다람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SBS 스페셜 '판타지 다큐드라마 - 더(The) 람쥐'는 오는 10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