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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독일 언론에 "한국, 수비는 좋지만 공격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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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슈틸리케 감독이 독일 언론에 한국의 축구 전력을 평가하는 말을 전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울리 슈틸리케 톈진 타이다 감독은 독일 언론 '벨트'와 인터뷰를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과 같은 조에 속한 한국의 전력에 대해 털어놨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슈틸리케였기에 누구보다 한국 축구팀을 잘 알고 있을 터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에게 조언할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필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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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뢰브 감독은 내가 말을 안 해도 한국을 잘 알고 있다"며 "내가 한국을 떠난 뒤 코칭 스태프가 전원 교체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은 전술적으로 잘 돼 있고 수비도 잘 돼 있다"라며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제외하면 공격수는 유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수비력에는 상대적으로 후한 점수를 주면서도 공격력에 문제가 있음을 돌려 표현했다.


예상 조별 예선 순위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독일을 조 1위로 지목했다. 이어 한국, 멕시코, 스웨덴이 2위를 놓고 경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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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대부분의 축구 전문가와 내놓은 전망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멕시코, 스웨덴과 비교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를 보이는 한국에 대해 다소 후한 평가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톈진으로 가기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8차전까지 치른 뒤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톈진 감독을 맡은 뒤 리그 4연승으로 중국 1부 리그 잔류 임무를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톈진과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속보> 한국 축구대표팀, '독일-멕시코-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같은 조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멕시코-스웨덴과 같은 조로 편성됐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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