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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속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아기는 구조되자마자 울기 시작했다

엄마가 진흙 구덩이 속에 버리고 간 아기는 24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인사이트YouTube 'Viraliciou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아기는 생존을 위한 끈질긴 사투 끝에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위어블로그는 진흙 구덩이 속에 버려졌다 24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아기의 사연을 전했다.


브라질 파라나 쿠리티바 근처에 사는 익명의 남성은 자신의 이웃인 루신다(Lucinda)가 임신한 몸을 이끌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Viralicious'


처음엔 별로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이웃은 루신다가 옷에 피를 묻힌 채 집으로 돌아오자 미심쩍게 생각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었던 이웃은 집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지만, 이미 해가 진 뒤여서 그 어떤 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날이 밝은 뒤 다시 주변을 살피던 이웃은 진흙 구덩이 속에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곤 충격에 빠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Viralicious'


그곳에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가 파리와 진흙으로 뒤덮인 채 머리만 겨우 내밀고 있었다.


이웃은 미동조차 없는 아기가 죽은 줄 알고 차마 꺼낼 생각도 못 한 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진흙 구덩이 속에서 탯줄도 잘리지 않은 아기를 꺼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Viralicious'


그때 놀랍게도 아기는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리기라도 하려는 듯 우렁차게 울음을 터트렸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아기를 곧장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료진들은 아기의 몸에 묻은 진흙을 깨끗하게 닦아낸 뒤 탯줄을 잘라줬다.


다행히 아기는 탯줄에 남아 있는 영양분을 섭취한 덕분에 목숨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아이의 엄마인 루신다를 체포하고, 아기는 친부에게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Viralicious'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수풀 속 '개미'에게 온몸 뜯어먹힌 갓난아기탯줄도 잘리지 않은 채로 수풀 속에 버려진 아기는 온몸이 개미로 뒤덮인 채로 발견됐다.


'쓰레기' 더미에 버려져 온몸이 '개미'로 뒤덮인 채 발견된 갓난아기탯줄도 잘리지 않은 채 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아기의 온몸은 개미들로 가득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