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핀 여자친구한테 특별 이벤트 해주는 척 꾸미고 '복수'한 남성 (영상)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운 여자친구에게 남성은 통쾌한 복수를 선사했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여자친구가 바람 피우는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은 획기적인 복수 방법을 생각해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위어블로그는 바람 핀 여자친구에게 특별 이벤트를 해주는 척 복수한 남성 카일 보거스(Kyle Boggess)에 대해 전했다.
카일은 사랑하는 여자친구 안나 밀러(Anna Miller)가 자신을 두고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처음엔 큰 충격을 받았던 카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어떻게든 안나에게 통쾌한 복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일은 무의미한 논쟁을 하는 대신 획기적인 복수 방법을 고안해냈다.
바로 특별 이벤트인 척 안나를 집으로 불러 이별을 통보하는 것이었다.
기념일에 맞춰 안나를 집으로 불러낸 카일은 바닥에 장미꽃잎도 뿌려놓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놨다.
이후 눈가리개까지 주면서 마치 큰 이벤트를 준비한 것처럼 행동한다.
안나는 함박웃음을 짓더니 곧 한껏 기대감에 부푼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때 카일은 안나가 바람 피는 증거가 담긴 파일철을 들이밀었다.
그리곤 "네가 바람 피운다는 사실은 진작 알고 있었다"며 "당장 내 집에서 꺼지라"고 말한다.
뒤늦게 상황파악을 한 안나는 곧 당황한 듯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인 뒤 황급히 짐을 챙겨 집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다.
카일은 안나의 뒷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는 내가 다 통쾌하다", "바람 핀 여자친구 제대로 응징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2016년 화제가 된 바 있지만, 최근 위어블로그에서 재차 게재되면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