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풀장에 빠진척하자 깜짝 놀라 구해주는 '효자' 윌리엄 (영상)
아빠 샘 해밍턴을 구하기 위해 '구출 작전'에 돌입한 귀여운 윌리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풀장에 빠진 아빠 샘 해밍턴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가는 효자(?) 윌리엄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15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이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볼 풀장 키즈카페 나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키즈카페에 간 윌리엄은 볼 풀장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친구들과 볼풀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튜브에 올라타 헤엄을 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장난기가 발동한 아빠 샘은 볼풀 공에 파묻히면서 "살려주세요"라고 윌리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명연기를(?) 펼쳤다.
윌리엄이 장난에 속지 않는 듯 보이자 샘은 연기 혼을 불태우며 더욱 격렬하게 연기를 펼쳤다.
아빠의 격렬한 구조 요청을 들은 윌리엄은 잠시 고민하는 듯 보이더니 이내 아빠를 걱정하는 듯 표정이 심각해졌다.
고민도 잠시 윌리엄은 앙증맞은 짧은 팔로 열심히 볼풀 공을 헤치며 아빠 샘이 있는 곳으로 빠른 속도로 헤엄쳐 갔다.
윌리엄은 "아빠"를 외치며 볼풀 속에 갇힌 샘을 구하기 위해 손수 볼풀 공으로 치우며 아빠 찾기에 돌입했다.
아빠의 모습이 나타날 때까지 있는 있는 힘껏 공을 치우던 윌리엄은 아빠의 모습이 보이자 반가운지 "아빠"를 외치면서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아빠를 만난 기쁨에 해맑게 웃는 귀여운 윌리엄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윌리엄의 귀여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효자 윌리엄 너무 귀엽다", "어떻게 저렇게 귀여울 수 있냐"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