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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노란 수박바' 나왔다

위아래가 뒤바뀐 '거꾸로 수박바'에 이어 이번에는 통째로 노란 일명 '노란 수박바'가 출시된다.

인사이트Instagram '7elevenkorea'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위아래가 뒤바뀐 '거꾸로 수박바'에 이어 이번에는 통째로 노란 일명 '노란 수박바'가 출시된다.


3일 롯데제과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을 잡고 '빨간 수박바' 대신 '노란 수박바'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노란 수박바'는 기존 빨간 수박 부분이 노란색으로 리뉴얼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 세븐일레븐은 지난 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박바가 왜 빨간색이라고만 생각훼?"라며 "노노~ 노란맛~~! 궁금훼 허늬(feat. 레드벨벳)"이라는 글과 함께 실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롯데제과


롯데제과와 세븐일레븐의 협업으로 출시된 '노란 수박바'는 40만개 한정 판매로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천원이다.


앞서 롯데제과는 편의점 CU와 손잡고 위아래가 뒤바뀐 '거꾸로 수박바'를 선보인 바 있으며 출시 10일만에 100만개가 팔리는 위엄을 드러내기도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거꾸로 수박바' 영향으로 원조 수박바 매출 또한 40% 가량 늘었다"며 "수년 동안 침체된 빙과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업계에서는 기존 제품에 새로운 맛을 추가하거나 또는 유형을 완전 180도 새롭게 바꾼 '리뉴얼' 제품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pitifuldream'


식음료업계 한 관계자는 '리뉴얼' 제품 열풍에 대해 기존 제품에서 벗어나 친밀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롯데푸드에서는 자사 대표 아이스크림인 '돼지바'를 콘 형태로 바꾼 '돼지콘'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또 롯데리아와 손을 잡고 신상 '토네이도 돼지바'를 선보이는 등 이색적인 콜라보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소비자들 역시 기존 장수 식음료 제품들의 잇따른 변신에 대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식음료업계에 '리뉴얼'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거 실화냐?"…불 붙이면 '달달한 초코향' 솔솔 퍼지는 '빠삐코 향초'롯데푸드가 '쭈쭈바'로 불리는 튜브형 아이스크림 빠삐코 향초 버전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