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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장애인' 팬과 '합동 무대' 펼친 콜드플레이 크리스마틴 (영상)

크리스마틴의 노래와 장애인 팬의 하모니카 연주가 수많은 관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인사이트Independent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에 온 팬들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 팬에게 열광적인 함성을 보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가 콘서트에서 장애인 남성 롭(Rob, 29)과 합동공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지난 토요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는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가 열렸다. 


데일리메일에 공개한 콘서트 영상 속 수많은 관중들은 콜드플레이에 열광했다. 


그런데 이날 콘서트에서는 수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장면이 있었다. 바로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Chris Martin)과 장애인 팬 롭의 합동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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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은 콘서트 중 휠체어를 탄 롭을 발견했다. 그리고는 롭의 휠체어를 무대로 끌어당겼다. 


롭은 크리스와 포옹을 나눴고, 스타와 팬의 감동적인 포옹 장면에 모든 관중은 박수를 치며 응원과 환호를 보냈다. 


콜드플레이의 노래 반주가 흘러나오자 롭은 자신의 하모니카를 꺼내 연주했다. 


크리스는 "더블린과 나, 그리고 친구 롭"이라는 구절을 노래하며 롭과 함께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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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역시 콜드플레이의 무대매너와 롭의 하모니카 연주에 열광적인 함성으로 화답했다. 


콘서트에 온 팬들과 콜드플레이에게 롭의 장애는 공연을 즐기는 데 있어 방해요소가 아니었다.


롭은 오히려 팬과 가수를 소통하게 해주는 하나의 징검다리가 돼 주었던 셈이다.


한편, 음악을 즐기는 데 있어 신체적 장애는 아무것도 아니란 것을 몸소 보여준 콜드플레이와 팬들의 행동은 많은 누리꾼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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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one n only'


세월호 참사 3주기에 '노란리본' 달고 공연한 콜드플레이세계적인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멤버들이 내한공연을 하면서 가슴에 세월호 노란리본을 부착해 세월호 참사를 추모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