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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걷다가 바지에 '생리혈' 묻은 여성을 본 남성들이 보인 반응

EBS1 '까칠남녀'에서는 길을 지나가다 생리혈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라고 남성 패널에게 물어봤다.

인사이트EBS1 '까칠남녀'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까칠남녀'에서는 길을 지나가다 생리혈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라고 남성 패널에게 물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EBS1 '까칠남녀'에서는 '피, 땀, 눈물'이라는 주제로 여성들의 생리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성 패널인 기생충학 박사 서민, 남성인권연대 정영진, 영화감독 봉만대가 여성들의 생리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시험의 형태인 '생리 고사'를 통해 알아봤다.


문제는 '생리대의 종류가 구분된 이유'를 묻거나, '여성의 생리 기간', '생리혈에 포함되지 않는 것'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가 다수 차지했다.


인사이트EBS1 '까칠남녀'


이중 "길을 가다가 바지에 생리혈이 묻은 여성을 본다면 어떻게 알려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대답을 한다.


먼저 봉만대 감독은 "바지에 장미꽃이 그려져 있네요"라는 말을 건네겠다고 말했고 서민 박사는 "옷을 벗어서 감싸주며 여성에게 알린 뒤 갈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진은 '바지에 음식물이 묻으신 것 같습니다'라고 적은 종이를 건네겠다고 센스 있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들의 생리에 대한 인식과 생리통의 고통 등에 지식적으로 접근하는 시도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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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EBS1 '까칠남녀'


치마에 생리혈 묻은 여학생에게 후드티 벗어준 남학생생리혈이 치마에 묻은 여학생에게 자신의 후드티를 벗어 건네준 남학생의 사연이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