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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마련 위해 '처녀성' 3억에 내놓은 19세 소녀

호주의 한 여성이 자신의 처녀성을 판다는 광고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호주의 한 여성이 자신의 처녀성을 판다는 광고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여러 외신은 호주 시드니에 사는 19세 여성이 자신의 처녀성을 25만 달러(한화 약 2억8천만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여성은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광고를 올렸으며, 자신의 신체 조건과 만남 조건을 구체적으로 적어 눈길을 끌었다.


광고에 적힌 여성의 키와 몸무게는 각각 161cm, 44kg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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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마른 몸매의 소유자였는데, 그녀는 이를 믿지 못할 사람들을 위해 속옷만 입고 찍은 인증샷을 함께 게재하기도 했다.


또 그녀는 레스토랑에서 첫 만남을 가져 식사를 해야 하고, 호텔에서의 성관계 및 콘돔 착용, 성인 장난감 및 폭력적 행위 금지 등의 만남 조건을 자세하게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과 함께 여성이 처한 상황이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처녀성을 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런 잘못된 광고가 게재되지 못하도록 해당 사이트가 관리를 제대로 했어야 했다", "여성이 나쁜 사람을 만나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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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몇 생각 없는 누리꾼들은 "매력적인 광고다. 당장 만나고 싶다", "잊지 못할 하룻밤을 선사해줄 수 있다" 등의 성희롱적 댓글을 달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8세 여성 알렉산드라 케프렌의 처녀성이 경매에서 25억원에 낙찰돼 논란이 일은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부모님의 집을 마련하고 자신의 학비에 필요한 거액을 마련하기 위해 처녀성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는데,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알렉산드라 뿐만 아니라 경매를 진행한 어른들을 향해 '성관계에 눈이 멀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18살 소녀의 '처녀성'이 경매서 25억원에 팔렸다18살 소녀의 처녀성이 경매에 나왔는데 한 재벌에 의해 25억원에 낙찰됐다.


돈 걱정없이 공부하고 싶다며 '처녀성' 경매에 내놓은 10대 소녀평생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만큼의 '거액'에 자신의 '처녀성'을 팔겠다는 소녀가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오빠 수술비 마련위해 '처녀성' 파는 19세 소녀지하철 안에서 '처녀성을 팝니다'라는 판넬을 들고 돌아다니는 10대 소녀의 사연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