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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한 환자 생명 지키려고 밤새 중환자실 지킨 간호사

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환자들을 위해 꼬박 밤을 새우는 간호사의 뒷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인사이트인민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는 위독한 환자를 위해 홀로 중환자실을 지키는 간호사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환자들을 위해 꼬박 밤을 새우는 간호사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5일 산시의과대학 제1병원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 홀로 환자들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간호사 팅팅(婷婷, 27)의 모습이 포착됐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취직에 성공한 팅팅은 벌써 올해 4년 차의 베테랑 간호사다.


하지만 팅팅은 여전히 혼자 남은 이 시간이 익숙하지 않다. 일이 익숙해진 만큼 간호사로서의 책임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인민망


특히 위독한 환자들이 모여있는 중환자실을 책임지는 팅팅은 한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다.


이에 팅팅은 매일 밤 심전 신호 모니터링 기계의 모든 숫자와 파형을 체크하고, 환자에게 삽입된 각종 관이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팅팅은 "일을 시작한지 천일이 넘었지만 휴일에 제대로 쉬어본 기억이 없다"며 "매일 계속되는 야근과 3교대 근무에 많이 지쳤지만 환자들을 위해 오늘도 힘을 낸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혼자 있을 때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 심장이 두근거린다"며 "그래도 내가 할 일을 소홀히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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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