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드세요" 호박 가져온 로희에 '빙구웃음' 보인 기태영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하나 기자 = 귀여운 로희가 주는 선물(?)에 '딸 바보' 기태영이 감동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175회 '슈퍼맨이 돌아왔다' 티저 영상에서는 로희가 아빠 기태영과 함께 인사동에 있는 전통찻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옥으로 꾸며진 찻집 내부에 들어선 로희는 호박을 발견하더니 자그마한 손으로 번쩍 들고 아빠 앞으로 가져간다.

기태영은 로희에게 호박을 "왜 가져오냐"고 물었고 로희는 "아빠 드세요~"라고 말하며 호박을 기태영 앞에 내려놨다.

이어 덜익은 초록색 호박도 하나 들고오더니 "이것두 아빠 드세요" 하며 기태영에게 앞에 공손히 주고 떠났다.

이번엔 빗자루를 보고 "이것도 드세요(?)"라고 하다가 기태영의 "그건 먹는거 아닌데?"말하자 돌연 빗자루로 주변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엉뚱한 매력을 뽐낸 딸 로희에 기태영은 흐믓한 웃음을 지으며 특유의 '딸바보 표정을 지었다.

한편 해당 방송은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KBS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M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나 기자 ha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