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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덕에 고교 동창 만나 딸 살린 엄마 (영상)

미국 펜실버니아주의 한 여성이 희귀병에 걸린 3살짜리 딸을 살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우연히 고교 동창을 만나 무사히 딸을 살려내 화제다.

 via Donya MaCoy /facebook

 

죽어가는 딸을 살리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간 이식'에 성공한 한 엄마의 사연이 소개돼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abc뉴스, CBS 피츠버그(CBS Pittsburgh)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죽어가는 3살짜리 딸을 살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도움을 요청한 한 엄마가 친구의 도움으로 무사히 딸을 살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펜실버니아(Pennsylvania)주에 거주하는 도냐 맥코이(Donya McCoy)의 3살짜리 딸, 케네디(kennedy)양은 '단백질 분해'가 어려운 희귀한 질병을 앓고 있었다. 

 

어린 딸이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엄마인 맥코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움을 요청했다. 

 

"간 이식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절박한 내용의 메세지를 게시한 것이다. 큰 기대를 안하던 그녀에게 어떤 남자가 도움을 주겠다며 나타났다. 

 

그는 맥코이의 고등학교 동창인 마이크 톰슨(Mike Thompson)이었다. 안타까운 사연에 용기를 냈다고 했다. 

 

하늘이 도왔을까? 톰슨의 도움으로 맥코이의 딸은 무사히 수술을 마쳤고 건강을 되찾았다.

 

 via Donya Macoy /facebook

 

이 감동적인 사연은 미국 전역으로 알려졌고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톰슨 덕에 딸을 살린 맥코이는 "앞으로 내 딸을 톰슨처럼 용감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via wgaltv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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