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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반려견 레오의 감동 사연 (사진)

태국의 한 해변에서 하반신이 마비된 채 뒷다리를 질질 끌면서 거리를 배회하던 유기견 ‘레오(Leo)’의 감동적인 사연이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있다.

via Help Save Leo /Facebook 

 

태국의 한 해변에서 하반신이 마비된 채 뒷다리를 질질 끌면서 거리를 배회하던 유기견 '레오(Leo)'의 감동적인 사연이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있다.

 

22일 온라인미디어 버즈피드 등에 따르면 태국의 한 해변에서 발견돼 캐나다 여행객인 메간 펜만(Meagan Penman)에 의해 구조된 레오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레오를 처음 본 메간 펜만은 태국의 한 해변에서 다리를 끌면서 해변을 돌아다니는 레오를 보고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견인 사실을 알았다.

 

레오의 상태로 봤을 때 몇 달 안에 길거리에서 죽을 것이라고 생각해 캐나다로 데리고 가서 새로운 삶을 살게하기로 결심했다.

 

via Help Save Leo /Facebook

 

레오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그래도 사람만 보면 반가운 눈빛을 보내며 쫓아다닐 정도로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이라고 한다.

 

태국에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결과 레오는 척추가 부러져 다시는 걸을 수 없는 몸이었다. 결국 2달 뒤에 메간은 레오를 데리고 캐나다로 돌아왔다.

 

이곳에서 레오는 비뇨기과 진료를 받았고 현재는 기저귀를 차고 생활하고 있다. 수양엄마인 제이미(Jamie)도 만났고 휠체어를 선물 받고 두 다리로 걸을 수 있게 됐다.

 

거리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던 한 유기견이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연은 많은 사람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레오를 돕고 싶은 사람들은 온라인 사이트 'youcaring.com'에서 후원을 할 수 있다. 

 


 


 


 


 


 


 

via Help Save Leo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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