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최강 국수 맛집, 알고 보니 '마약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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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중독될 정도로 맛있는 음식을 '마약 XX'라고 부른다. 그런데 진짜 '마약'을 넣은 음식을 팔다가 적발된 식당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BBC 방송은 손님을 끌기 위해 국수에 아편 원료 중 하나인 양귀비 가루를 사용한 중국 국수 전문점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의 한 도시에 위치한 해당 국수 전문점은 마약의 일종인 '양귀비'를 빻은 가루를 밀가루에 섞어 면을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식당에서 국수를 먹은 손님 한 명이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을 이상하게 여기면서 발각됐다.


그는 지인들에게 해당 식당에서 국수를 먹은 후 소변 검사를 받게 했고 그 결과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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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가게 주인은 "양귀비를 갈아 넣어 국수를 만든 게 맞다.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2015년에는 베이징의 한 유명 치킨 가게가 양귀비를 사용해 치킨을 만든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양귀비는 과거 중국에서 전골 요리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마약 성분 때문에 현재는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중국 식품당국 관계자는 "장기간 양귀비가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중추신경에 이상이 올 수있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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