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우 이규한이 요즘 남성들 사이에서도 유행(?)하는 브라질리언 왁싱을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13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 '아는 형님' 37회에는 배우 이규한과 임수향이 출연해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규한은 최근 사우나에서 사람들에게 민망한 상황을 '연출'했던 경험을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이규한은 "내가 사우나에서 민망했던 이유가 뭘까?"라고 질문을 던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이규한은 "브라질리언 왁싱을 해서"라고 말하며 "화보 촬영 차 다리 제모를 했어야 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규한은 "그런데 전신과 다리의 차이가 2만원밖에 안나서 브라질리언 왁싱을 했는데 사실 나름 만족도는 있었다"고 전했다.
그런데 문제는 사우나에 갔는데 당시 20명이 넘는 남자들이 있었는데 모두가 이규한의 '그곳'을 쳐다봤던 것이다.
너무나 민망한 상황이 연출돼 사우나에 가기 전에는 당당할 줄 알았는데 막상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규한은 "옷 입을 때 그날의 속옷 색깔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며 "집 옷장에 보면 색깔별로 속옷이 정리돼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