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세미콜론(;)' 타투에 숨겨진 의미
세미콜론 모양의 타투에는 우리가 잘 몰랐던 가슴 따뜻해지는 의미가 담겨있다.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최근 영국 일간 미러 등 해외 온라인 매체를 비롯해 SNS 등에서는 세미콜론(;) 모양의 타투에 대한 의미를 상세히 설명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를 좋아하는 젊은 이들은 타투 또는 헤나 등을 많이 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세미콜론(;) 문양은 요즘 유행하는 것들 중 하나다.
손목과 목 뒤 등의 부위에 작게 그려넣는 세미콜론(;) 문신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가슴 따뜻한 사연이 숨겨져 있었다.
이는 비영리 정신건강 단체인 '더 세미콜론 프로젝트'가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 약물 중독 등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세미콜론(;)이 문장을 끝맺으면서도 끝내지 않기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 단체는 이 문양을 몸에 새겨넣기 시작했다.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쉽게 인생을 포기하지 말길 바라는 마음에서 세미콜론(;)을 그려넣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세미콜론(;)을 몸에 그려넣으면서 "My story isn't over(나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stay strong & carry on(힘내서 계속 나아가라)" 등의 문구도 함께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