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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뉴요커가 강아지와 함께 지하철 타는 방법

한 뉴요커가 큰 가방에 강아지를 넣어 함께 지하철을 타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인사이트Twitter 'Alex Romano'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강아지와 함께 지하철을 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함께 탄다 하더라도 강아지를 케이지 않에 넣어야하는데, 이럴 땐 덩치가 작은 강아지는 가능하지만 큰 강아지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어려움에 처했던 한 뉴요커가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큰 가방에 강아지를 넣어 함께 지하철을 타는 것이다.


26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Stuff)는 미국 CBS 뉴스 캐스터 알렉스 로마노(Alex Romano)가 트위터에 공개한 한 장의 사진을 소개했다.


알렉스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남성이 왼쪽 어깨에 메고 있는 큰 가방 속에 허스키 한 마리가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가방에 쏙 들어간 허스키는 공공장소 질서를 잘 아는 듯 말썽을 부리지 않고 얌전히 앉아있는데, 다른 승객들도 강아지가 가방에 들어있던 말던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해당 사진은 현재 트위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색적인 광경에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해 스터프는 "뉴욕 지하철 규정에는 강아지가 케이지 안에 있어야 탑승할 수 있다는 항목이 있다"며 "이 규정 때문에 사진 속 남성은 가방에 강아지를 넣어 지하철을 함께 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강아지를 가방 속에 넣어 지하철을 타는 것은 규정상 위반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남성처럼 자신도 가방에 강아지를 넣고 탄 적이 있다며 인증샷을올리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아래는 그들이 올린 인증샷이다. 한국 지하철에서는 해당 방법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방법인 듯하다.


Michiko Fuller(@michikorei)님이 게시한 사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