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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에 갇혔던 고슴도치가 무사히 구조됐다

자신의 몸통보다 훨씬 좁은 파이프에 끼어 발버둥 치던 고슴도치를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자신의 몸통보다 훨씬 좁은 파이프에 끼어 발버둥 치던 고슴도치를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배가 고파 먹을 것을 찾아다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슴도치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먹을 것을 찾아 길가를 서성이던 고슴도치는 파이프 속으로 들어가는 벌레를 발견하곤 따라 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파이프는 녀석의 몸에 비해 터무니없이 좁았고 결국 중간에 끼어버린 고슴도치는 하반신만 내놓은 채 버둥거릴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지나가다 발버둥 치는 고슴도치를 발견한 한 시민이 구조대에 신고를 했고 덕분에 한참 동안 물구나무 자세를 하고 있었던 녀석은 무사히 구조됐다.


생명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녀석은 인근 '고슴도치 센터'로 이송됐으며 센터의 티너스 헤비츠(Tinus Habich)는 "이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센터 내 구멍을 전부 폐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Dailymail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