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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틴트'에 이어 유해물질 검출된 더페이스샵 '매니큐어'

위해 미생물 검출된 아리따움 '오일틴트'에 이어 더페이스샵 매니큐어 제품에서도 유해물질 성분이 다량 검출됐다.


(좌) Instagram 'cherie_flavor'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아리따움 '오일 틴트'에 이어 더페이스샵 매니큐어 제품에서도 유해물질 성분이 대량 검출됐다.

 

8일 코스메틱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품질검사 과정에서 미생물이 검출된 네일 6품목을 전량 자진 회수 및 폐기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회수되는 제품은 자주 품절될 만큼 인기 제품인 '트렌디네일즈 유난히 고운 실버'다.

 

해당 제품 뿐 아니라 '트렌디 네일즈 난장이가 쏘아올린 별', '트렌디네일즈 세련된 무드', '트렌디네일즈 플라밍 고고고', '트렌디네일즈 못헤어져', '트렌디네일즈 마이 딥브라운' 등의 제품도 회수 목록에 포함됐다.

 


더페이스샵 공식 홈페이지

 

더페이스샵은 "최근 자체 품질검사 과정에서 유해물질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을 확인해 자진 회수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떤 '유해 성분'이 검출됐는지, 해당 매니큐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더페이스샵은 "제품을 소지하고 계신 고객님께서는 가까운 더페이스샵 매장을 방문하셔서 제품 교환 및 환불 요청하시면 적극적으로 진행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로드샵 화장품 유해성분 검출 소식이 계속 들려오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리콜 조치만 하면 다냐"라며 "이미 지속적으로 사용한 사람들은 어떻게 조치 할거냐"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