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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7천만원 조각상 불태운 ‘버닝맨’(동영상)

매년 여름 미국 네바다주의 사막인 블랙 락 데저트에서 열리는 ‘버닝맨’ 축제에서 2억7천만원이 투입된 조각상이 화염을 뿜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via youtube

 

매년 여름 미국 네바다주의 사막인 블랙 락 데저트(Black rock desert)에서 열리는 '버닝맨'(Burning man) 축제에서 무려 2억7천만원이 투입된 조각상이 화염을 뿜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 26일 엄청난 규모의 조각상이 불에 타 완전히 전소됐다고 보도했다.

 

'버닝맨(Burning man)'이라는 이름의 이 축제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사막 한 가운데에서 1주일 동안 열리는 행사다. 

 

via youtube

 

행사 마지막 날에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조각물을 불에 태워 없앤다. 버닝맨은 1986년 창립자인 래리 하비(Larry Harvey)가 2.4m 크기의 나무 인형을 태운 것이 그 시초다. 

 

이후 매년 규모를 키워나가 현재에는 5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커다란 행사로 성장했다. 이들이 외치는 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자유'다. 

 

지난 26일 불에탄 초대형 조각물은 포옹(Embrace)이라는 제목으로 높이는 22미터에 달한다. 제작에 들어간 나무는 72톤이며 제작비가 2억7천만원이었다.

 

해가 지고 주변이 어두워지자 이 거대한 조각상은 붉은 빛을 뿜어내면서 불타기 시작했고 으내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다. 

 

엄청난 장관의 동영상을 소개한다. 그 황홀한 불구경을 함께 해보자. 

 

vi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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