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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날아온 맨홀 뚜껑 맞고 사망한 여성

미국 보스턴의 한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여성이 하늘에서 날아온 맨홀 뚜껑을 맞고 현장에서 즉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via Dailymail

 

미국 보스턴의 한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여성이 하늘에서 날아온 맨홀 뚜껑을 맞고 현장에서 즉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출근을 위해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여성 케이틀린 클레이브테(Caitlin Clavette)가 느슨하게 잠겨있던 맨홀 뚜껑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침 출근을 위해 SUV 차량을 몰고 고속도로에 나온 케이틀린은 느슨하게 잠겨 있다가 원인불명의 폭발로 인해 위로 솟구친 맨홀 뚜껑을 정면으로 맞았다.

 

현장을 조사한 경찰 관계자의 발표에 따르면 위로 솟구쳤다가 빠른 속도로 낙하한 맨홀 뚜껑은 자동차의 정면 유리창을 뚫고 들어가 케이틀린을 덮쳤고, 그 충격으로 케이틀린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이에 대해 케이틀린의 가족들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낼 것을 당국에 촉구하고 나섰고, 적절한 보상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스턴 시(市)는 해당 사고가 일어나자마자 즉시 지역 도로의 모든 맨홀과 배수 시스템, 전기 판넬 등을 검사하며 안전상태를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맨홀 뚜껑이 하늘로 치솟은 이유는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via Dailymail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