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아이폰4 공짜폰 출시 소식에 "유물 발굴인가" 시큰둥

6년 전에 출시된 아이폰4가 공짜폰이 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유물이 나타났다"며 차갑기만 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야심차게 준비한 '아이폰4 공짜폰' 행사에 소비자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공식 온라인 매장을 통해 아이폰4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다. 밴드 데이터36 요금제에 가입하면 아이폰4를 공짜로 준다는 내용이다.

 

저가폰·알뜰폰처럼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자 SK텔레콤이 재고로 쌓인 아이폰4를 히든카드로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6년 전에 출시된 아이폰4의 사양이 근래 나온 '보급형' 스마트폰보다도 떨어지는데다 '2년 약정' 조건까지 붙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공짜로 줘도 안쓴다", "재고가 아니라 유물 수준이다"라며 SK가 재고를 팔아넘기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