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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과 내수용 신라면을 비교해봤다" (사진)

내수용 신라면과 수출용 신라면이 퀄리티에서 큰 차이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내수용 신라면과 수출용 신라면이 퀄리티에서 큰 차이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출용과 내수용 신라면을 직접 비교해봤다'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일본 수출용 신라면'과 '내수용 신라면'이 비교되어 담겨있다.

 

언뜻 봐도 두 신라면은 큰 차이를 보였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수출용 신라면에는 버섯, 당근, 파, 고추, 튀김, 계란 등 건더기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었고, 내수용 신라면에는 얇고 작은 파 몇 개(?)만 보였다.

 

해당 사진을 올린 A씨는 "믿을 수 없어 라면사리를 들어 컵 바닥을 확인했다"며 "다행히 컵 바닥에 숨어있는 건더기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일본 수출용 신라면과 동일하게 비교하기 위해 건더기들을 모아 라면 위에 다시 얹어놨다"고 설명했다.

 

A씨가 건더기를 싹싹 긁어 라면사리 위에 올려놨음에도 수출용 신라면과 내수용 신라면의 차이는 생각보다 컸다. 심지어 물까지 붓자 두 컵라면의 차이는 더욱 도드라졌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비교를 하는 동안 무언가 모르게 씁쓸했다"며 "내수용도 수출용처럼 신경 써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게시물을 접한 사람들은 격한 분노를 표했다.

 

이들은 "수출용과 내수용 클래스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며 "국내 소비자를 무시하는 게 아니면 수출용과 동일한 퀄리티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