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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의 '6가지' 특징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의 특징 6가지를 추려 소개한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일교차도 덩달아 커지는 요즘, 자칫하다가는 감기에 걸려 고생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겨울철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도 있다.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정리했다. 

 

1. 단 것을 너무 좋아한다

 

단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감기에 걸리기가 쉽다.

 

당분이 백혈구의 세균 박멸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특히 당분 100g 가량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최대 5시간 동안 세균박멸능력 저하 현상이 유지된다.

 

 

2.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는다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몸을 감기에 취약한 상태로 만든다.

 

특히 적정 수면 시간으로 알려진 하루 7시간 수면은 지키는 것이 좋다.

 

연구 결과 7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기에 세 배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체중이 많이 나간다

 

비만 역시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미국 보스턴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비만이 면역 반응의 둔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체질량 지수 40을 넘는 과도비만을 가진 사람들은 신종플루가 발생할 때마다 고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4. 콧속이 지나치게 건조하다

 

콧물은 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콧속이 지나치게 건조해지면 세균이 걸러지지 않고 몸 속으로 침입하게 된다.

 

콧물이 마구 흐르는 것도 좋지는 않지만 건조한 가을, 겨울철 가습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5. 스트레스를 항상 받고 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 만큼 감기의 근원이기도 하다. 

 

시험 등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되거나 중요 프로젝트를 간신히 마친 후 감기에 걸리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면역체계의 반응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특히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관리에 늘 신경써야 한다. 

 

 

6. 물은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

 

물은 신체의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의사들은 감기 걸린 환자들에게 수분 섭취에 신경쓰라고 조언한다. 

 

감기 예방 차원에서 미리 하루 1.5L~2L의 수분을 섭취하는 등 체내 수분 관리를 잘 하자.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