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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화단서 ‘죽은 아기’ 발견”

14일 MBN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수서동에 있는 아파트 화단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서울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죽은 아기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MBN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수서동에 있는 아파트 화단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기의 시신은 수건으로 쌓여진 채 아파드 뒤편의 화단에 놓여있었고 지나가던 주민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기를 발견한 최초 신고자는 "인형인 줄 알고 그냥 가다가 한 번 더 봤더니 탯줄이 달려있더라"며 "수건으로 얼굴이 반쪽 가려져 있었고 수건엔 피가 묻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얼굴에 태반이 벗겨지지도 않은 상태의 아기는 몸무게 3kg 가량의 작은 여자 아이였다.

 

이에 수서 경찰서는 누군가 아이를 낳자마자 버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CCTV와 탐문수사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