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겐 너무 어려운 여자언어 1위, “뭐가 미안한데?”
‘가장 어려운 여자언어는?’이라는 질문에 남자 응답자 중 35%가 ‘뭐가 미안한데?’를 1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via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 컷
여자친구와의 대화에서 속마음을 읽어내기 어려운 남자라면 주목할만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 소셜데이팅 서비스 '코코아북'은 싱글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가장 어려운 여자언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 남성들의 35%가 '가장 어려운 여자언어'로 사과했을 때 말하는 "뭐가 미안한데?"를 꼽았다.
그 이유는 "뭐가 미안한데?"란 질문이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것인지 단지 트집을 잡으려고 묻는 것인지 헷갈리게 한다는 것이었다.
이어 메뉴를 고를 때 말하는 '아무거나', 싸웠을 때 '연락하지 마', '기념일 같은 거 챙기지 마',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소개팅 앱 '코코아북'에서 지난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싱글남녀 98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via 코코아북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