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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추천 ‘신혼여행지 6곳’

인생에서 단 한 번 뿐인 허니문인 만큼 좀 더 특별한 곳을 찾고 싶은 신혼부부를 위해 이색 신혼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

via Aurora Village

 

사람들은 흔히 허니문 여행지로 푸른빛 바다를 꿈꾼다. 하지만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신혼여행인데, 좀 더 특별한 곳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망망대해가 전부인 휴양지가 아닌 쏠쏠한 재미가 숨어있는 이색 신혼 여행지 6곳을 모아 소개한다.

 

1. 캐나다 옐로나이프(​Yellowknife)

 

ⓒ O chul Kwon

 

캐나다 북서부에 위치한 옐로나이프는 오로라 관광으로 유명한 곳이다.

 

다른 곳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오로라가 이곳에선 연 평균 240회나 관측된다고 한다.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로라로 가득한 밤하늘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대로 영영 시간이 멈춘 기분이 들 것이다.

 

2. 핀란드 레비(Levi)

 


 

via 핀란드 '레비' 공식 홈페이지

 

산타마을로 유명한 핀란드 레비는 겨울 신혼 여행지로 제격이다. 작은 오두막, 순록 친구들 등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그림 같은 풍경이 현실로 나타난 곳이다.

 

겨울의 나라 답게 잘 갖춰진 리조트 시설에서 신나는 레포츠를 즐긴 뒤 낭만이 넘치는 산타마을에서 순록 썰매와 은하수 구경으로 마무리하면 절대 잊지 못할 신혼여행이 될 것이다.

 

3. 카프리섬(Capri)

 

ⓒ JonathanHeu

 


 

'카프리'란 이름은 우리에게 맥주 상표로 알려져있지만, 유럽에선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섬 중 하나다. 

 

영국 다이애나비가 다녀간 신혼여행지로 소문나 전세계 부호들과 유명인사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그 명성에 비해선 사람이 많지 않아 더욱 매력적이다.

  

특히 동굴 전체가 파란 빛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신비한 동굴 '푸른 동굴'이 유명해 신혼여행이 아니더라도 꼭 들러봐야할 장소다.

 

4. 포지타노(Positano) 

 

via 이탈리아 관광청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을 뿐 아니라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죽기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중 1위를 차지한 곳이다.

 

그 중에서도 포지타노 지역은 비교적 유명한 아말피에 비해 한적한 편이라 여유있게 돌아보기 좋다.

 

해안 절벽을 따라 지어진 다양한 집과 아기자기한 골목길 등을 한참 구경하다보면 마치 그림 속 풍경을 거니는 듯한 착각이 들 것이다.


5. 보라보라섬(Borabora)

 


 


 

via '타히티' 공식 홈페이지

 

필리핀의 보라카이와 이름이 비슷한 보라보라섬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소시에테 제도에 있는 작은 섬이다.

 

세계가 인정할 만큼 맑고 투명한 청록빛 바다와 형형색색의 물고기와 산호초를 감상할 수 있어 스쿠버다이빙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보라보라에도 몰디브와 비슷한 워터 방갈로가 있는데 바닥 한 켠이 유리로 돼있어 물고기가 지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6. 멕시코 칸쿤(Cancún)

 

 

via Unicef

 

최근 떠오르는 신혼여행지 중 하나인 곳. 짙고 푸른 바다와 고운 백사장은 기본, 피라미드와 같은 유적지도 존재한다.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싱크홀?도 몇 군데 존재하는데 이곳에서도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바다수영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 것이다.

 

참고로 칸쿤지역 호텔 대부분은 방값에 음식과 음료가 모두 포함돼 있어 하루종일 먹고 마셔도 추가비용이 전혀 없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