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죽은 남편에게 밸런타인데이 꽃다발 받은 아내 (영상)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에게 감동적인 편지와 밸런타인 데이 꽃다발을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via KTLA 5 /Youtube 

 

"여보 밸런타인 데이 축하해. 늘 용기 잃지 말고!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는 남편 짐(Jim)."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에게 감동적인 편지와 밸런타인 데이 꽃다발을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방송 KTLA 5채널에 따르면 와이오밍주에 거주하는 52세 여성 쉘리 골레이(Shelly Golay)는 밸런타이 데이(14일) 이틀 전에 죽은 남편에게 꽃다발을 선물 받았다.

 

꽃다발을 받은 쉘리는 처음에 당황했지만 자녀들이 보내온 선물로 생각했다고 한다.

 

  via Shelly Golay /Facebook 

 

하지만 호기심이 발동해 꽃가게에 전화를 걸어서 누가 보낸 선물인지 물은 뒤 눈물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꽃다발을 보낸 사람은 지난해 6월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 짐(Jim)이 보낸 것이었다.

 

남편은 뇌종양 진단을 받은 뒤 세상을 떠나기 전에 꽃가게를 찾아가 매년 밸런타인 데이에 아내에게 꽃다발을 선물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러한 감동적인 사연은 미국은 물론이고 해외 언론에도 널리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고 있다.

 

아내 쉘리는 "남편은 정말로 놀라운 남편이다. 정말 죽어서도 아내를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다"고 감격했다. 

 

via Shelly Golay /Facebook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