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머리 땋아주려고 미용학과 찾아간 싱글대디 (사진)
딸의 머리를 묶는 것이 영 서툴렀던 싱글대디는 급기야 미용학과 학생들을 찾아가 직접 머리 묶는 방법을 배웠다.
via Greg Wickherst
딸의 머리를 땋아주는 일이 영 서툴렀던 싱글대디는 급기야 미용학과 학생들을 찾아가 직접 머리 묶는 방법을 배웠다.
4일(현지 시간) 버즈피드,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 콜로라도 출신의 싱글대디 그렉 위커스트(Greg Wickherst)와 딸 이지(Izzy) 부녀의 훈훈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렉 위커스트가 아내와 이혼한 뒤 딸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으며 이지의 머리를 묶어주는 일도 자연스레 자신의 몫이 됐다.
하지만 그렉이 딸의 머리를 묶는 것은 너무나도 생소한 일이었다.
이지의 머리카락이 점점 길어졌지만 그렉은 딸 아이의 머리를 어떻게 묶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via Greg Wickherst
고민을 거듭했던 그렉은 한 가지 방법을 떠올렸다.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있는 미용학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 것이다.
인텔리텍(IntelliTec) 대학교 입학처에서 근무하던 그렉은 지난해 여름 학교 내에 있는 미용학과 학생들에게 머리를 묶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딸의 머리를 묶어주고 싶은 마음 하나로 열심히 배운 덕분에 그렉은 프렌치 브라이드(French braid, 뒤로 모아 한 가닥으로 땋은 머리) 등도 척척 해낸다.
딸바보 아빠가 새롭게 배워서 익힌 멋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소개한다. 놀라운 솜씨에 감탄사를 연발할지 모른다.
via Greg Wickherst/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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