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여친 몰래 깜짝 '프러포즈'하는 남성 도와주며 기뻐하는 스타벅스 직원들

처음 고백한 장소인 스타벅스에서 6년 만에 프러포즈한 남성을 도운 스타벅스 직원들이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estherhavens'


'오작교'처럼 두 남녀를 이어주던 '스타벅스'에서 용기 내 프러포즈한 남성.


스타벅스 직원들은 이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응원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도와줬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자친구인 오스틴 만(Austin Mann, 32)이 여자친구 에스더 하벤스(Esther Havens, 33)에게 스타벅스에서 청혼한 사연을 전했다.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오스틴과 에스더는 지난 2008년 사진을 찍던 중 우연히 마주치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직업 특성상 전 세계 수많은 명소를 돌아다녀야 했기 때문에 자주 만날 수 없었다.


인사이트Instagram 'estherhavens'


이에 오스틴은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사진 작업을 위해 네덜란드 스키폴(Schiphol) 공항을 방문한 그는 공항 스타벅스 매장에 그녀를 위한 쪽지를 숨겨놨다.


이후 해당 공항에 들른 에스더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오스틴의 고백 쪽지를 발견했고, 이로 인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해 사랑을 키웠다.


자주 만날 수 없던 두 커플은 언제나 '스타벅스의 쪽지'로 사랑을 확인했고, 전 세계 어디든 스타벅스 매장만 있으면 서로를 위한 쪽지를 남겼다.


그러던 중 6년 만에 다시 처음 쪽지로 사랑을 전한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서 만날 기회가 생겼다.


인사이트Daily mail


이에 오스틴은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직원들은 밝게 웃으며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잠시 후 해당 매장에 방문한 에스더는 여느 때처럼 커피를 주문했고, 직원의 호출에 음료를 받으러 간 그녀는 꽃다발과 반지를 들고 있는 오스틴과 마주했다.


깜짝 프러포즈에 감동한 에스더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오스틴의 청혼을 승낙했다. 그러자 스타벅스 매장은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환호와 웃음, 박수갈채로 가득했다.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은 "정말이지 감동적인 프러포즈였다. 모든 사람이 한마음으로 축하해줬다"라며 "스타벅스가 이어준 완벽한 로맨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인사이트Instagram 'estherhavens'


'지구의 날' 그릇 가져온 고객에 공짜로 '커피' 쏜 中 스타벅스중국 스타벅스가 진행한 무료 커피 이벤트에 대형 그릇을 들고 가 커피를 받는 고객이 속출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