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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수유’ 엄마 감옥행… 美 거센 논란

미국에서 맥주를 마신 뒤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던 어머니가 식당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돼 유치장에 수감되는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거세다.

28살 엄마 타샤. 그녀는 맥주를 마신 뒤 수유를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미국에서 맥주를 마신 뒤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던 어머니가 식당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돼 유치장에 수감되는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거세다. 

 

음주 수유 사건은 아칸소 주 작은 시골마을에서 벌어졌다. 두 명의 어린이와 생후 6개월 된 아이의 엄마인 타샤가 논란의 장본인.

 

타샤는 장례식에 다녀온 뒤 식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맥주 2병을 마시고 아이에게 젖을 먹였다. 

 

이 광경을 지켜 본 식당 여직원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타샤는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났다.  

 

하지만 신고를 한 여직원은 주제넘은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식당에서 해고당했다. 

 

미국 소아과협회는 음주 수유가 아이의 뇌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경고해왔다. 알콜이 직접 흡수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이유에서다. 

 

28살 엄마 타샤의 사례는 주류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미국내에서 음주 수유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By 인사이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