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60대 김 여사, 도심 한복판 역주행 (영상)
19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만취 상태서 차를 몰다 경찰관을 피해 도주하던 중 역주행으로 교통사고까지 낸 김 모(60)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via YTN NEWS/youtube
만취한 60대 여성이 도심 한복판에서 위험천만한 역주행 질주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만취 상태서 차를 몰다 경찰관을 피해 도주하던 중 교통사고까지 낸 김 모(60)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10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의심한 경찰의 정차 지시를 무시한 채 도로를 역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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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김 씨는 차로를 정상적으로 달리고 있던 올란도 차량을 들이받았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김 씨는 경찰관을 피해 달아난 지 18분 만에 현행범을 체포됐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거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13%로 면허취소 수준에 이르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만취한 김 씨를 상대로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해 일단 귀가 조치했다"며 "오는 20일 오전 중 피의자 신분으로 김 씨를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혐의 적용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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