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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진 눈 세레모니'로 동양인 비하한 축구 선수 7

이번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항해가 멈춘 이후 가장 큰 화두가 됐던 것은 '인종차별' 논란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지난 11일 잉글랜드의 우승으로 끝난 U-20 월드컵.


대한민국의 항해가 16강에서 멈춘 이후 U-20 월드컵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화두는 '인종차별'이었다.


지난 4일 열린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의 8강전에서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눈을 찢는 세레머니를 선보였기 때문.


일반적으로 눈을 찢는 행동은 '동양인은 눈이 작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인종차별적인 제스처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국제축구연맹(FIFA)은 "SAY NO TO RACISM"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종 차별에 철저히 반대하고 있지만, 선수들이 일으키는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눈을 찢는 제스처로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던 선수들을 소개한다.


1. 리오넬 메시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축구의 神'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도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메시는 지난 2011년 레알 베티스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눈을 찢는 세레머니를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메시는 그동안 인종차별 반대 활동을 펼쳐왔다"며 "해당 세레머니는 동료 이니에스타의 득녀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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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실력과 함께 척추 골절을 이겨내는 등의 노력을 보여 '인간 승리'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카카.


그런 카카 역시 일본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을 찢는 행동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3. 호나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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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닌 브라질의 축구 황제 호나우두다.


브라질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는 그도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일본에서 눈을 찢는 행동을 했다.


4.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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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슈퍼스타로 떠오른 네이마르.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그는 산투스 시절 동료들과 눈을 찢는 행동을 해 논란이 됐다.


5. 호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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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악마의 재능'이라 불리며 호나우지뉴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선수다.


이런 호비뉴 역시 AC밀란 시절 눈을 찢는 세레머니로 구설수에 올랐다.


부상을 달고 살았던 그는 중국 리그를 거쳐 현재는 브라질에서 뛰고 있다.


6. 알렉산드르 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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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호나우지뉴' 등의 별명을 얻을 만큼 큰 기대를 받았던 파투.


그는 AC밀란 시절 눈을 찢는 세레머니를 선보여 논란을 빚었다.


파투는 결국 '유리몸' 기질을 이겨내지 못한 채 현재는 중국 슈퍼리그 텐진 콴잔에서 뛰고 있다.


7. 페데리코 발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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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탐냈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자랑하는 발베르데는 최근 인종 차별 논란에 불을 지핀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11일 열린 이탈리아와의 U-20 월드컵 3, 4위전 경기에서 야유를 보내는 한국 관중들을 도발하는 제스처로 한번 더 입방아에 올랐다.


"손흥민은 개고기를 먹어" 인종차별 응원에 분노한 토트넘 선수잉글랜드 풋볼 리그1(3부 리그)의 밀월FC 팬들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해 영국 축구계가 시끄럽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