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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보다 먼저 군 입대해 유격 훈련 받은 해리 케인 (사진)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해 군사 훈련을 받았다.

인사이트Royal Navy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해 군사 훈련을 받았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3일부터 1박 2일간 영국 해병대(Royal Marines) 캠프에 입소해 각종 군사 훈련을 받았다.


이번 훈련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Gareth Southgate) 감독의 제안으로 실시됐다.


당초 오는 7일 소집될 예정이었던 대표팀 선수들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워주고 싶었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선수들을 해병대 캠프에 입소시킬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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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안에 따라 대표팀 선수들은 3일 훈련장인 세인트 조지 파크에 모여 군복을 입고 각종 군사 훈련을 받았다.


이번 훈련에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까지 모두 참가했으며, 선수단은 조교에 지시에 따라 무게 21㎏ 군장 메고 행군, 유격 훈련, 야영 등의 각종 군사 훈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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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Royal Navy


1박 2일간의 훈련이 끝난 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훈련으로 우리가 한 팀이 됐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군사 훈련을 마친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은 해산한 뒤 7일 재소집될 예정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11일 스코틀랜드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고 14일 프랑스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영국 BBC 뉴스는 "최근 영국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기 때 특별한 보안 계획이 수립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날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철도에 경찰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며 알코올 금지도 시행될 것으로 예정이다. 또한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는 가방이나 신체 수색 등 보안 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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