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개그맨 장동민과 '인증샷'을 찍은 누리꾼의 부정적인 후기가 올라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랑거리 아닌 자랑'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지인의 가게 개업식을 갔다가 우연히 장동민을 마주쳤다는 A씨는 "장동민이 아버지와 함께 있었다. 우리 아기랑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니 (장동민이) 억지로 웃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에게 시달려 그런 것은 알지만 싸가지 없는 것 같아 별로였다"고 말했다.
A씨는 "(장동민이) 보기와 달리 무뚝뚝하고 싸가지 없는 연예인이다. 별로였다"며 장동민의 인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진 속 장동민은 A씨의 주장과 달리 사진 속 장동민은 아이를 안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A씨의 부탁에 기념사진을 찍어주고도 욕(?)을 먹은 장동민을 옹호하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연예인이라도 사적인 시간을 침해받기는 싫을 것이다", "사진을 찍어주면 됐지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