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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 표기 세계지도 바꾸기 위해 청원운동 하는 여고생들

부산진여고 학생들이 '일본해' 표기의 세계지도를 '동해'로 바꾸기 위해 직접 나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VANK@JIN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일본해'로 표기된 세계지도를 '동해'로 바꾸기 위해 직접 나선 학생들이 있다.


8일 부산진여자고등학교 동아리 VANK@JIN(반크 진) 학생들이 인사이트에 '동해' 이름을 찾기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해달라고 연락해왔다.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서는 일제강점기 세계지도에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된 이후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청원운동이 진행 중이다.


해당 청원이 받아들여지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10만 명이 모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참여 인원은 이에 한참 못미치는 2,300여 명이다.


인사이트Facebook '반크'


해당 청원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청원 방법을 담은 홈페이지(☞바로가기)도 있다.


학생들은 "동해문제,독도문제는 더 이상 우리가 당연히 우리의 땅이라는 생각 아래 방관할 문제가 아닙니다"라며 "동해라는 이름을 되찾는 방법은 동해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라고 많은 사람의 참여를 호소했다.


해당 청원운동은 백악관 청원운동 페이지(☞바로가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3일에는 부산국제고등학교 최현정 양이 영국의 한 웹사이트에 직접 메일을 보내고 설득해 웹사이트 내 지도에서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