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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돈 훔친 60대女 체포..“질투나서 그랬다”

60대 여성이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노숙자의 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이 여성은 “질투가 나서 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via sohu.com

 

60대 여성이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노숙자의 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29일 중국 검색포털 소후닷컴(sohu.com)에 따르면 대만에 거주하는 첸모(63)씨가 길에서 구걸을 하는 노숙자의 돈을 도둑질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첸씨가 훔쳐 달아난 돈은 255 대만달러(TWD, 한화 약 9천130원)로 사람들의 너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첸씨는 "나는 식당에서 힘들 게 일해서 돈을 버는데 노숙자는 그냥 편하게 길에서 많은 돈을 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식당을 청소해서 한달에 2만 대만달러(한화 약 71만원)을 벌고 있다고 진술했다.

 

대만 경찰 당국은 "이 여성이 질투심에 돈을 훔친 것으로 판단하고 절도죄로 기소돼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뉴스가 알려지자 대만과 중국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힘 없고 가난한 노숙자의 돈을 훔쳐서 달아난 일은 가장 한심한 일로 기록될 것"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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