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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헤어진 여친에게 "이별사진 찍자" 연락한 남성

1년 전 헤어진 여친에게 "이별사진 찍자" 연락한 남성

인사이트Harrison Bach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1년 전 이별한 여자친구에게 오랫만에 연락한 남자친구가 다소 '황당한' 제안을 한 사연이 해외 토픽으로 화제다.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고등학교 때 연애를 시작해 대학 진학 후 이별한 남녀가 이별을 기념하기 위해 이색적인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해리슨 바흐(Harrison Bach)와 LA에서 연기를 공부하는 여배우 지망생 재키(Jackie)다.


인사이트Harrison Bach


바흐와 재키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연인 사이로 지냈지만 서로 다른 지역의 대학으로 입학한 뒤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한다.


이른바 '롱디 커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1년 전에 이별하고 친구로 지내기로 했던 것.


그런데 최근 바흐는 전여친인 재키에게 연락을 했다. 결별을 기념하기 위해 '이별 사진(breakup photoshoot)'을 찍기 위해서였다.


인사이트Harrison Bach


재키는 전남친인 바흐의 제안을 흔쾌히 승낙했고 이들은 1년 만에 다시 재결합해 뜻깊은 사진을 촬영했다.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스스로를 더욱 사랑하게 됐다는 재키와 바흐는 자신들의 사진을 SNS에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성원을 얻었다.


헤어짐의 의미와 연인간의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하려는 두 남녀 대학생의 모습에서 많은 누리꾼들은 공감을 나타냈다.


인사이트Twitter @williamwdep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