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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억' 복권 당첨되자 형편 어려운 절친에게 반 뚝 떼준 여성

220억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복권 당첨금을 절친과 정확히 절반씩 나눠 가진 여성이 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220억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복권 당첨금을 절친과 정확히 절반씩 나눠 가진 여성이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더럼(Durham) 지역에 사는 로레인 스미스(Lorraine Smith, 54)가 복권에 당첨되자 자신의 친구 폴라(Paula, 45)와 사이좋게 220억을 나눠 가진 사연을 소개했다.


로레인은 지난 18일 아침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주머니에 있던 2파운드(한화 약 2,900원)로 복권 한 장을 샀다.


그렇게 우연히 산 복권이 당첨됐고, 당첨금은 무려 1,532만 2,900파운드(한화 약 216억 8,000만원)이었다.


인사이트Dailymail


로레인은 이 사실을 알자마자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폴라에게 전화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당첨금을 정확하게 766만 1,450파운드(한화 약 108억원)씩 나누기로 했다.


오랜 친구 사이였던 로레인과 폴라는 어려운 형편을 이겨내기 위해 서로 의미하며 지내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콩 한 쪽도 나눠 먹자'라며 약속을 했고,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로레인은 폴라와 당첨금을 나누기로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레인은 "폴라는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게 도와준 버팀목이었다.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친구"라며 "함께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