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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제주도에 꼭 가야하는 이유

겨울 강추위를 뚫고 붉은 꽃을 틔우는 동백꽃이 제주에 만개해 가족과 연인들에게 다시 없을 몽환적인 인생샷을 선물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yorio'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차디 찬 겨울 강추위를 뚫고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겨울꽃 동백이 제주 곳곳에서 붉은빛의 고고한 자태를 뽐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최근 각종 SNS에는 제주를 로맨틱하게 물들이고 있는 붉은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룬 사진들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해당 사진들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위미 동백나무군락'에서 찍힌 사진으로 제주도에서는 기념물 제39호로 지정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제주로 시집온 고(故) 현병춘 할머니가 황무지에 직접 동백 씨앗을 뿌려 오랜 시간에 걸쳐 일궈낸 곳으로 제주에서는 끈질긴 집념과 희망어린 정성을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나무에 열린 동백과 낙화한 꽃잎마저 한 폭의 그림처럼 조화를 이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위미 동백나무군락은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경관을 선물하고 있다.


11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군락에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인생샷을 찍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편 위미 동백나무군락의 흐드러지게 핀 붉은 동백숲은 입장료 2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yo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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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yorio'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